코로나 쓰나미에 결국 연천도 확진자 발생

입력 2020-08-20 13:4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청정지역이었던 경기도 연천군도 이번에는 필할 수 없었다.

가족 1명이 서울 종로구에서 양성 판정되자 진단검사를 받았는데 확진 판정을 받은 것,

이로써 그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없었던 연천군에도 첫 사례가 발생했다.

연천군은 전곡읍에 거주하는 주민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전날 가족 1명이 서울 종로구에서 양성 판정되자 진단검사를 받고 이날 오전 확진됐다.

A씨는 연천에서 첫 확진자다.

그동안 연천군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었다.

보건 당국은 A씨의 주거지와 주변을 소독하고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연천=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