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국회가 추천한 김현, 김효재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자를 임명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20일 밝혔다.
강민석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방송통신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따른 법률’ 제5조에 따라 국회로부터 추천받은 김현 후보자와 김효재 후보자를 방통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 위원은 노무현정부 춘추관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등을 지냈다. 김효재 위원은 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18대 국회의원, 이명박 정부 정무수석 등을 역임했다.
신임 위원 임기는 이달 24일 시작해 2023년 8월 23일까지다. 이번 인사로 한상혁 위원장, 김창룡, 안형환 상임위원을 포함해 방통위 위원 구성이 완료된다. 방통위는 위원장 1인을 포함한 5인의 상임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성수 기자 joyls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