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이천사업장 직원 확진… 긴급 방역조치

입력 2020-08-20 09:44

SK하이닉스의 경기 이천사업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연구개발(R&D)센터에서 근무하는 사무직 직원 A씨가 이날 확진돼 회사는 긴급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A씨는지난 18일 회사에 출근한 뒤 다음날 증상이 있어 출근하지 않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현재 증상 발현 2일 전부터 역학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동선이 겹치는 구성원을 격리 조치했고 A씨가 근무했던 건물의 해당 층은 하루 동안 폐쇄키로 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회사는 구성원의 안전을 위해 광범위한 선제 대응을 해왔으며 앞으로도 코로나 예방을 위해 투명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