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화학공장 화재 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20-08-20 07:37

20일 오전 2시 33분쯤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대송정밀화학 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공장의 화재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시간여 만인 오전 4시 39분쯤 큰 불은 잡았지만 잔불 정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울주군은 오전 4시 27분쯤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니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화재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