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확진’ 세븐일레븐 본사 일부 폐쇄… 재택근무 전환

입력 2020-08-19 18:03
기사와 관련 없는 이미지. 사진=뉴시스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의 본사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븐일레븐은 19일 직원 확진 사실을 통보받고 서울 중구에 있는 본사 사무실 일부를 임시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전날 출근했으나 몸에 이상을 느껴 바로 퇴근했으며 이날은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세븐일레븐은 폐쇄된 사무실에 전체 본사 인원의 절반 정도가 근무하고 있었으며 이들은 21일까지 재택근무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세븐일레븐은 부서별 교대로 재택근무를 운영해왔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직원에게 사무실 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해왔다”며 “향후에도 철저한 방역과 내부 관리로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