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 보이스피싱 예방 포스터·부채 제작·배포

입력 2020-08-19 16:38

전남지방경찰청이 어르신들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기 위해 보이스피싱 예방법과 범죄 수법에 대한 포스터와 부채를 제작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전남경찰은 최근 도내 노인정·주민센터·금융기관·전통시장 등 어르신이 자주 방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포스터를 부착하고 부채를 배부하는 현장활동을 전개했다고 19일 밝혔다.

포스터는 ‘보이스피싱 의심전화는 끊는 것이 정답’ 이라는 주제와 ‘모두 보이스피싱입니다’ 라는 주제로 △대면 편취형 △기관 사칭형 △현금 보관형 △납치 빙자형의 관련 문구를 삽입해 제작됐다.

제작 부채는 양면으로 인쇄해 ‘이런 전화는 사기예요’와 ‘배회감지기 신청하세요’를 문구를 넣어 보이스피싱 예방과 치매어르신의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배회감지기 신청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에 제작된 포스터는 전남경찰 팬밴드(band.us/@poljeonnam)에 게시해 일반인이 쉽게 인쇄해 아파트 승강기, 게시판 등에 부착,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보이스피싱이 의심되는 전화는 바로 끊고, 전화를 통해 개인정보를 묻거나 현금을 보관하라고 하는 등 의심되는 전화는 112, 1332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