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이 19일 유엔 지속 가능 글로벌 리더 100인에 선정됐다. 유엔 경제사회이사회의 유엔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협회는 매해 전 세계 주요 리더 3000명의 혁신성, 경제성, 확산선 등을 합산해 100명의 지속가능한 리더를 선정한다.
19일 유엔 SDGs 협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2020 글로벌 지속 가능 리더·기업·브랜드 100 리스트’에 글로벌 지속 가능 기업리더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구 회장 외에도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팀 쿡 애플 CEO,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 등이 이름을 올렸다.
협회는 “올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지구촌 위기 상황에서 향후 인류와 지구환경이 나아갈 방향을 정확히 제시하고 미래를 선도해 나갈 리더를 뽑았다”고 밝혔다.
권민지 기자 10000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