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코로나 확진 186명…이틀 만 100명대로 줄어

입력 2020-08-19 16:05
(도쿄 교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2일 일본 도쿄의 중심가를 걷고 있다. 일본에서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통제가 불가능한 수준까지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도쿄에서는 이날도 290여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일본 도쿄도(東京都)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 만에 100명대로 줄었다. 도쿄도는 19일 도내 186명 코로나19 감염자가 새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도쿄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8268명으로 늘었다.

도쿄도 하루 확진자는 15일 385명에서 16일 260명, 17일 161명으로 감소했으나 18일 207명으로 다시 늘어난 바 있다. 도쿄도는 도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판단, 타지역 여행과 귀성 자제 등을 도민에게 요청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