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재도 온라인몰에서…포스코인터, 온라인 판매 강화

입력 2020-08-19 14:57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업무협약을 맺은 신스틸, 충남스틸, 스틸맨네트웍스, 대덕강업(시계 방향 순).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철강재 온라인 유통시장을 활성화하고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철강 전자상거래 운영사(신스틸, 충남스틸, 대덕강업, 스틸맨네트웍스)들과 ‘철강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트레이드’에 각 협력사의 웹사이트와 제품 정보가 상호 배너 형태로 연결된다.

그간 스틸트레이드에는 포스코의 주문외 제품(고객사의 주문량을 초과해 생산하거나 고객사의 주문 요건에는 부적절하지만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과 판재류 제품이 중점적으로 거래됐으나 앞으로는 판재, 봉형강, 강관 등 다양한 제품이 거래된다. 협업사들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포스코 제품까지 판매가 가능해지면서 국내 철강 전자상거래 시장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규영 기자 ky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