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놈이 그놈이다’ 배우 코로나 확진, 서성종 누구

입력 2020-08-19 14:51 수정 2020-08-19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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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 중인 배우 서성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OSEN은 KBS ‘그놈이 그놈이다’에 출연한 배우 서성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드라마 촬영에 비상이 걸렸다고 19일 보도했다. 서성종는 지난 16일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았다. 19일 확진 판정이 나오자 드라마 팀은 이 같은 사실을 전체 공지하고 촬영을 중단했다. 밀접 접촉자들은 현재 자가 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서성종은 이날 오후 8시 서울 성북동 여행자극장에서 연극 ‘짬뽕’ 무대에 설 예정이었지만 확진 판정으로 공연 자체가 취소됐다. ‘짬뽕’ 측은 “금일부터 공연을 진행하려 했으나 출연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으로써 부득이하게 공연 중단 및 취소를 하게 됐다. 예매하신 티켓은 100% 환불 예정”이라며 “공연을 기대하고 예매한 분들께 아쉬움과 불편을 끼쳐드려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그놈이 그놈이다’는 비혼주의자인 여자가 상반된 매력의 두 남자로부터 구애를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황정음, 윤현민, 서지훈, 최명길 등이 주연을 맡았으며 서성종은 조연으로 출연 중이다.

서성종은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했으며 2005년 뮤지컬 퍼포먼스 ‘난타’를 시작으로 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왔다. 연극 ‘짬뽕’, 뮤지컬 ‘빨래’ ‘막돼먹은 영애씨’ 등에 출연했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