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로드 합류’ T1, PCS2 한국 선발전 우승

입력 2020-08-18 17:13

펍지주식회사(대표 김창한)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2 아시아’ 한국 대표 선발전을 성황리에 마치고 PCS2 아시아에 출전할 6개 팀을 공개했다.

‘스타로드’ 이종호 합류 후 안정적인 팀 운영과 꾸준한 기량을 보인 T1이 이번 선발전에서 133킬 232포인트로 우승과 상금 2000만원을 차지했다. 브이알루 기블리(210포인트), OGN 엔투스(210포인트) 등이 뒤를 이었다. 설해원 프린스, 라베가, 아프리카 프릭스가 6위권 안에 들며 아시아 무대를 밟는다. 젠지와 VSG는 아쉽게 탈락했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상위 6개 팀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에서 출전하는 총 16개 팀이 총상금 20만 달러(약 2억 3000만원)를 놓고 승부를 겨룬다. 대회는 8월 27~28일, 9월 3~4일, 8~9일 총 여섯 차례 진행된다.

한편 아시아 외 권역에서도 ‘PCS2 북미’는 8월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를 포함한 ‘PCS2 아시아퍼시픽’과 ‘PCS2 유럽’은 8월 29일부터 9월 13일까지 PCS2가 열리고 권역별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