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이장섭 의원

입력 2020-08-18 16:14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위원장에 초선인 이장섭 의원(청주 서원·사진)이 선출됐다.

충북도당은 18일 CJB컨벤션센터에서 신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도당 상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장섭 의원이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의원은 도당위원장 후보에 단독 등록했다.

이 의원은 수락 연설에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완성시켜 마침내 2022년 정권 재창출의 과업을 견인해야 하는 무거운 책무를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민심을 더 잘 반영할 수 있도록 당의 혁신과 화합을 통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며 “철저한 시스템 공천으로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훌륭한 공직 후보자를 발굴하고 키워내겠다”고 약속했다.

도당위원장 임기는 선출일부터 다음 도당 대의원대회 개최일까지다. 도당 대의원대회는 2년마다 열린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제천 출신으로 제천고와 충북대를 졸업한 뒤 청주민주운동청년연합 사무국장 등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했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과 충북도 정무부지사 등을 지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