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살이 시작” 오지은의 하버뷰 배경 ‘홍콩댁’ 다이어리

입력 2020-08-18 14:12
오지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오지은이 홍콩에서의 근황을 전해왔다.

오지은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새벽 빅토리아 하버뷰. 바다가 둘러 있어 그래도 답답하지 않네”라는 글과 함께 ‘새로운 시작’ ‘새로운 둥지’ ‘홍콩살이’ 등을 해시태그로 달며 홍콩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그는 근황을 담은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영상에서 오지은은 “조깅하러 나왔는데 산책하고 있다. 원래는 조깅하려고 했는데 너무 힘들어서 걷고 있다”며 마스크를 착용하고 홍콩의 명소인 빅토리아 항구를 걷는 등 일상을 만끽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그는 홍콩의 디저트 등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코노미야키와 치즈 감자볼 영상을 올리며 “파전 비슷한 맛을 찾아 삼만리”라는 글을 올리는가 하면 과일 팬케이크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2017년 외국계 금융회사에 다니는 4살 연상의 재미교포와 결혼해 최근 홍콩과 한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지은은 2003년 영화 ‘연극인 오미순’으로 데뷔해 ‘웃어라 동해야’ ‘수상한 삼형제’ ‘드라마의 제왕’ 등 다채로운 작품에 출현했다.

양재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