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윤시내, 69살 안믿기는 특급 동안비결은?

입력 2020-08-18 10:56
KBS 1TV '아침마당' 방송화면 캡처

가수 윤시내가 칠순을 앞둔 나이에도 동안을 유지할 수 있는 철저한 자기 관리 비법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18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한 윤시내는 이날 방송에 대표곡 ‘열애’를 열창하며 등장했다. 검은색 망사 패션과 파격적 헤어스타일로 출연한 그는 69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윤시내는 “혹시 여러분께 실망을 드릴까 봐 프로그램 출연에 대해 걱정을 많이 했다”며 본인만의 특별한 자기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날 윤시내는 여전히 변함없는 미모를 유지하는 비결에 대해 “평소에는 잘 먹는데 전날 무리했다 싶으면 조절을 한다”며 “무대에 오르기 전에 배가 너무 부르면 노래가 안 된다. 그래서 조절을 하고 관리도 꾸준히 한다”고 밝혔다.

이어 “운동을 따로 안 하는데 무대에 서면 몸이 흠뻑 젖을 만큼 뛰게 된다”며 “그래서 운동을 따로 안 해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윤시내는 방송에 자주 출연하지 않았던 이유도 공개했다. 그는 “말을 잘 못해서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또 가수는 노래로 승부해야 한다는 생각이 있다”며 “꿈과 희망을 드릴 수 있는 노래를 불러야 한다고 생각해서 방송 출연을 조심히 했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밝혔다.

윤시내는 1980년대 큰 인기를 얻은 가수로 대표곡 ‘열애’ ‘공부합시다’ ‘DJ에게’ 등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박서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