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됐다고 17일 밝혔다. 파주시 51~57번째 확진자다.
이날 시가 밝힌 확진자는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6명,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1명 등 총 7명이다.
파주 51번 확진자 A씨는 조리읍에 거주하는 60대로 용산구 확진자(사랑제일교회 관련)의 접촉자로 분류돼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파주 52~57번 확진자(운정3동 3명, 문산읍, 1명, 조리읍 1명, 금촌2동 1명 거주)는 지난 8일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을 방문했거나 방문자와 접촉한 주민이다.
이들은 14~15일쯤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지만, 일부 주민은 증상이 없기도 했다.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 관련 확진자는 이날 오후 2시 기준 파주시민 38명, 타지역 확진자 10명 등 총 48명이 됐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