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던 3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해 자가격리 중이었다. 입국 당시 공항검역소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다.
A씨는 자가격리 13일째인 전날 오후 재검사를 받았고, 이날 새벽 양성으로 판명됐다.
A씨는 이날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에 마련된 중부권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방역 당국은 입국 후 동선과 접촉자 등을 심층 역학조사 중이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