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북에서도 서울 사랑제일교회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나왔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경북 상주 주민 A(67·여)씨가 지난 9∼12일 서울에 머물었고 사랑제일교회에서 예배도 봤다. 이후 경기도 안산에 있는 언니 집에 갔다가 지난 16일 상주 집으로 돌아왔다. A씨는 상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경산에서도 방글라데시 국적의 남성(31)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경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372명(사망 58명 포함)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