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달리던 BMW 화재… “엔진서 불 시작, 원인 조사中”

입력 2020-08-16 20:09 수정 2020-08-16 20:16
2019년 5월 전남 해남군 송지면 편도 2차선 도로를 주행하던 중 불이 난 BMW 520d 차량. 전남 해남소방서 제공

도로를 달리던 BMW 차량에서 원인불명의 화재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3시46분쯤 경북 경주시 현곡면 인근 포항건천산업도로에서 청도 방향으로 달리던 BMW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엔진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BMW는 2018년 일부 차종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대규모 리콜 사태를 맞은 바 있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