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종교개혁 정신을 되찾자”
한국미디어선교회, 한경직목사의 한국기독교 100주년 선교대회 설교 영상 공개
한국미디어선교회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이하여 동 기관 초대 총재를 맡은 한경직목사(영락교회 원로)의 한국기독교 100주년 선교대회 설교 영상을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이 영상은 1984년 8월 15∼19일 한국교회 대표 지도자로 손꼽혔던 한경직목사를 비롯하여 복음주의와 에큐메니컬권, 진보와 보수 교계를 아우르는 교계 지도자들이 함께 한국 땅에 기독교 신앙이 전래된 지 100년을 축하하는 큰 축제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한국교회사에 큰 발자취로 기억되고 있다.
이번 광복절에 앞서 동 선교회측은 “당시 선교대회 강단에선 민족과 교회에 베푸신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에 감사드리고 한국교회에 주어진 민족 구원의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던 잘못을 회개하는 기도가 터져나왔었다”며,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한국교회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현실에서 한국이 제2의 종교개혁 정신이 필요해졌다. 세계 선교를 책임지는 민족으로 나서자는 메시지가 선포됐던 선교대회의 의미를 다시금 회복시키자는 의미에서 이번 영상을 공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 선교회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한 지난 3월부터 모바일로 성경강해를 들을 수 있도록 유튜브를 통해 성경강해 동영상을 무료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유튜브에 성경 66권 강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하여 ‘성경 바르게 배우기 운동’ 캠페인을 확대하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kang196021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