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내년 예산, K-뉴딜 예산 적극 반영”

입력 2020-08-14 14:45
(서울=연합뉴스)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 기획재정부 제공


안일환 기획재정부 2차관이 “내년 예산에도 선도형 국가 발전 전략인 한국판 뉴딜(K-뉴딜) 예산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14일 서울 종로구 메디컬아이피에서 열린 현장 간담회에서다.

안 차관은 올해 3차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된 2조5000억원 규모 디지털 뉴딜 예산을 설명한 뒤 “방역과 경제가 공존하게 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경쟁우위를 가진 정보통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하는 게 중요하다”며 “디지털 뉴딜의 성공을 위해서는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간 유기적 협력이 필요하며 현장 기업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안 차관은 D·N·A(Data·Network·AI) 분야 기술 개발의 민관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민간의 디지털 뉴딜 적극 참여를 위한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메디컬아이피 기업 현장을 찾았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