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75만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한국시간 14일 오전 6시 기준으로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75만169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미국의 사망자가 전날보다 800여명 늘어난 16만9969명으로 가장 많았다.
누적 확진자 수 2위와 3위인 브라질과 인도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에만 각각 1200명, 1006명이 사망했다. 전 세계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2102만98명으로, 210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0일 2000만명을 넘어선 지 4일만에 100만명이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지난 6월 28일 1000만명을 넘어선 뒤 불과 25일 만인 7월 22일 1500만명으로 폭증했고, 이후 나흘마다 100만명씩 늘었다. 국가별 확진자 수는 미국(540만2097명)이 가장 많았고, 브라질(322만4876명), 인도(245만9613명), 러시아(90만7758명), 남아프리카공화국(57만2865명) 등이 뒤를 이었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