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아프리카 잡고 신바람 6연승

입력 2020-08-13 22:14

T1이 6연승을 달렸다.

T1은 13일 서울 종로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정규 시즌 2라운드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눌렀다. 세트 기준으로 12연승을 달린 T1은 12승4패(세트득실 +15)를 기록, 젠지와 나란히 공동 3위로 올라섰다.

T1은 이날 아프리카를 압도했다. 1세트는 11분경 협곡의 전령 전투에서 5-0으로 대승한 게 승리로 이어졌다. 이들은 29분경 2킬을 더한 뒤 내셔남작을 사냥했고, 곧바로 바람 드래곤 둥지로 회전해 에이스를 띄웠다. 그리고 미드로 진격해 게임을 마무리했다.

2세트는 ‘커즈’ 문우찬(세트)의 독무대였다. T1은 탑과 바텀에서 연달아 갱킹을 성공시킨 문우찬의 활약에 힘입어 상대와의 성장 격차를 벌려나갔다. 이들은 29분경 내셔 남작 둥지로 아프리카를 유인, 에이스를 띄워 승리를 확정지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