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대는 최근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KOICA)의 ‘요르단 발카대학교 등 3개 대학의 시장기반 직업 기술교육 역량강화 사업’ 수행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동의대 국제협력센터는 요르단의 4년제 국립대학교인 발카대와 산하 2년제 대학인 이르비드전문대와 카락전문대 등 3개 대학의 7개 전공(자동차, 건축, 용접 배관, 전자, 그래픽디자인, 치기공, 패션·니트)을 대상으로, 직업 기술교육 교육환경 개선과 교육과정을 개발하게 된다.
또 진로개발센터 프로그램을 구축해 졸업생들을 위한 진로상담과 취업 지원 역량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은 올해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50개월 동안 진행하면 사업비는 600만 달러(71억여원) 규모다. 동의대는
안영식 평생교육학과 교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동의대는 요르단의 유아교육에서부터 초·중등교육, 특성화 기술교육, 고등교육 분야까지 전체 교육과정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의대 국제협력센터는 내년 준공을 목표로 2017년부터 ‘요르단 시리아 난민 밀집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3개 학교 건립사업’도 진행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