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님처럼’ 민주당, 수해복구 봉사 나선다

입력 2020-08-13 07:26
[서울=뉴시스]김정숙 여사가 12일 강원 철원군 동송읍 이길리 마을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13일 강원도 철원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해찬 대표와 최고위원들은 이날 오전 강원 철원군 동송읍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를 본 현장을 점검하고 일손을 보탠다.

이곳은 전날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깜짝 방문해 복구 작업을 돕기도 했다. 청와대 2부속실 직원과 윤재관 부대변인만 수행에 나선 채였다. 기자들의 문의가 쇄도하자 청와대는 사진을 공개했다. 김 여사의 ‘솔선수범’에 민주당 의원들도 두 팔 걷어 올린 것이다.

앞서 김태년 원내대표를 비롯한 원내대표단은 지난 11일 충북 음성군에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12일에는 전당대회 출마 후보들이 전북 남원에서 복구를 도왔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