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파주시 야당동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부터 발열과 기침, 두통 등의 증상을 보여 11일 오후 고양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 후 12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보건소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했다. 접촉가족 3명은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자택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보건 당국은 A씨의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며, 심층역학조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