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이달 말 출시 예정인 스팅어 마이스터(스팅어)의 내외장 디자인과 주요 사양을 12일 공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안전편의사양을 적용해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일 것”이라며 “변경된 파워트레인, 상세 사양 등은 이달 말 출시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팅어의 외장 디자인은 좌우로 연결된 수평형 리어콤비램프, 스타일리시한 신규 디자인의 메쉬 타입 18, 19인치 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아 경기 종료를 알리는 ‘체커 플래그’ 문양을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턴 시그널 램프, 기하학적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한 신규 디자인 휠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내장 디자인은 고급감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경계를 매끄럽게 처리한 심리스(Seamless) 디자인의 10.25인치 내비게이션, 다이아몬드 퀼팅나파 가죽시트, GT전용 스웨이드 패키지, 블랙 하이그로시와 크롬이 베젤 부분에 적용된 클러스터로 고급감을 구현했다.
후측방 모니터, 차로유지보조, 안전 하차 경고, 기아 페이, 리모트 360도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 외부공기 유입 방지제어 등 다양한 첨단 편의사양도 탑재됐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