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은 11일 「인하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인하대학교, 물류산업진흥재단, 인천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과 함께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인천본부세관과 인하대 미래인재개발원이 공동으로 운영한 「글로벌 물류·FTA 전문인력 양성과정」 교육 수료생 10명에게 관세‧물류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지난 4월 6일부터 8월 5일까지 4개월간 총 640시간 과정으로, 글로벌 물류ㆍ수출입통관ㆍFTA 원산지 관리 등 실무교육 중심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종합물류(주), 인천관세법인 등 인천본부세관 관할 AEO 공인업체 4개社를 비롯 총 5개 관세‧물류관련 업체가 참여했다.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는 관세청이 인정한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에 대하여 신속통관 등 수출입과정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인천 관세법인, 서원코리아 관세법인, ㈜대우로지스틱스, 미래종합물류, ㈜케이제이티티 등이 참여하고 있다.
면접에 참여한 기업의 채용정보와 교육 수료생의 이력서 정보를 상호간에 미리 제공하여 면접스케줄을 작성하는 등 기업구직자간 미스매칭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김윤식 인천본부세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청년 취업이 더욱 어려워진 상황으로 관‧학 협력을 통해 많은 청년들이 글로벌 물류·FTA분야 전문가로 성장하고 취업 기회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인천본부세관, 인하대와 함께 구인 구직 행사 성황
입력 2020-08-12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