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뇌성마비복지관(관장 류영수, 이하 복지관)은 11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시립중랑청소년센터(관장 박충서, 이하 센터)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는 청소년들이 새로운 문화를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및 전용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업무 협약은 복지관과 센터가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뇌성마비인과 그 가족에게 평생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노후된 복지관의 공간 부족 문제 등의 문제를 해소하고 뇌성마비인과 그 가족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류영수 관장은 “올해 복지관은 30주년으로 건물의 노후화와 프로그램 실 부족 등의 문제가 있었는데 협약을 통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우리 복지관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충서 관장은 “센터에는 뚝딱이 공작소, 도자기실, 요리실 등등 다양한 자원이 있다”며 “센터와 복지관은 거리도 가까워 서로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이 많으니 센터를 많이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