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선교하는 송요하 작가 2인 초대전

입력 2020-08-11 22:02

이스라엘 선교사이자 화가, 시인으로 활동해온 송요하(사진) 작가가 다음 달 16~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나이티드갤러리에서 이스라엘 화가 하닷사 론과 함께 2인 초대전을 연다.

전시회 주제는 ‘쇄마 이스라엘’이고,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송 작가가 이스라엘 현지에서 그린 성지 유화들로, 신앙과 은혜를 느끼게 한다.
하닷사 론

이스라엘 작가 하닷사 론은 개인전 및 작품전을 여러차례 열었고 해외 초대전에서도 호평을 받은 여성 작가다.
전시회 포스터

송 작가는 “이스라엘에서 선교활동을 하며 많은 현지 친구를 사귀었고 미술이 통로가 되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작품이 판매된 것은 전액 이스라엘 선교비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작가는 고신대학원을 졸업했다. 1987년 LA중앙일보 초대전을 시작으로 1990~1994년 토인전(동덕,경인,삼정미술관), 1992,1993년 고양 미협전(고양 문화 예술 회관) 등에서 전시회를 가졌다.

2005년 대한민국 미술대전 공모전에서 특선(서울시립미술관)을 받기도 했다. 1998년과 2006년,2010년,2013년 네차례 신협회관,이스라엘 메실롯 미술관, 헤이리 아트 스페이스, 의정부 예술의전당에서 개인전을 가졌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