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기부 아이콘이라 불리는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 수지가 집중호우 피해로 발생한 수재민을 돕기 위해 1억원씩을 기부했다.
11일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아이유와 수지가 각각 1억원을 쾌척했다. 둘은 이지은과 배수지라는 본명으로 기부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기부금은 기록적인 폭우가 지속하면서 피해를 본 지역과 수재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아이유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억원을, 지난 5월에는 어린이날을 맞아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수지도 역시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또한 세월호 참사 유가족, 소아암과 백혈병 환자, 미혼모 지원단체, 베트남과 라오스 교육 환경개선 사업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등을 위해 기부 활동에 힘쓴 바 있다.
이처럼 집중호우 피해를 돕기 위한 연예인들의 기부행렬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유재석과 배우 박서준이 1억원씩 기부한 데 이어 배우 유인나와 송중기, 방송인 장성규, 가수 김종국이 각각 5000만원, 방송인 유병재가 1000만원,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2000만원, 박지윤 아나운서가 2000만원, 가수 장윤정이 5000만원, 방송인 김나영과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3000만원, 배우 이혜영과 기은세가 1000만원 등을 기부했다.
유승혁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