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지않은 관종? 진짜네” 유튜브 수익 또 기부한 이지혜 부부

입력 2020-08-11 16:58
'밉지않은 관종언니' 캡처

방송인 이지혜 부부가 유튜브 수익을 기부했다.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는 10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 영상을 올려 “상반기 결산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여러분 덕분에 모인 돈이니까 기부를 할 것”이라며 선행 이유를 설명한 이들은 “어디에 기부할까 고민했다. 비가 너무 많이 와서 수해 입은 분들이 많이 계신 것 같아 구호협회 쪽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월부터 6월까지 유튜브 추정 수익은 2만686달러다. 현금으로 입금된 금액은 2528만2308원”이라며 전액을 재해구호협회에 쾌척하겠다고 전했다.

이지혜는 “큰돈은 아니지만 도움이 되기 위해 좋은 곳에 쓰고 싶어서 기부했다”며 “피해 입으신 분들이 힘을 내시고, 좋은 일들이 또 올 것”이라는 위로를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 가족 일상 등을 공개하며 27만여명의 구독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는 지난해 12월에도 유튜브 수익 2300만원가량을 기부한 바 있다.

서지원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