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 가양~동작대교 양방향 통제 해제

입력 2020-08-11 16:00

서울시는 전면 통제했던 올림픽대로 가양대교와 동작대교 사이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을 11일 오후 3시 재개했다고 밝혔다.

시는 팔당댐 방류량이 초당 1만420t으로 늘어나면서 한강 수위가 올라가자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이 구간 통행을 전면 통제했다. 수위가 점차 내려가면서 통행을 재개했다.

그러나 잠수교, 개화육갑문, 여의상류IC, 여의하류IC는 여전히 차량이 통행할 수 없다.

잠수교는 지난 2일부터 수위가 차량 통행 재개 기준인 6.2m 밑으로 떨어지지 않아 10일째 통제 중이다. 방화대교 남단 하부 한강공원으로 이어지는 개화육갑문도 지난 3일부터 통행이 제한됐다.

조민영 기자 mym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