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언론시민단체인 광주전남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언론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2020 민언련 언론학교’를 개최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올해 처음 온라인 강좌로 진행하는 언론학교는 ‘슬기로운 언론소비자 생활’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언론비평계의 아이돌’로 불리는 정준희 한양대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언론인, 언론시민운동 관계자 등 전문가들이 디지털 시대 급변하는 언론계 현황과 이를 이용하는 언론소비자들의 행동요령 등을 들려준다.
강의는 오는 9월 26일을 시작으로 명절 연휴를 제외한 매주 토요일 오전에 6주 연속으로 진행된다. 선착순 10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민언련은 수강 대상을 기존 청소년에서 언론에 관심있는 시민들로 확대했다. 아울러 오프라인으로 진행해오던 기존 언론학교와 달리 올해는 코로나19사태를 감안해 온택트(Ontact)로 전환, 온라인 강좌 및 회의 플랫폼인 Zoom앱을 활용해 광주전남지역 시민들과 만난다.
11월7일로 예정된 마지막 강의는 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참석자들은 다른 수강자들과 만나 슬기로운 언론소비자 생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수료식도 갖게 된다.
언론학교 수강등록은 홈페이지(www.kjdj.or.kr)나. 구글신청서 https://forms.gle/hxkLCGQKyxNHDhSx7 네이버신청서 http://naver.me/FKauvNhi 로 가능하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