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지역 상생 ‘2021년 사업자 지원’ 공모

입력 2020-08-10 13:25
고리원자력본부는 ‘2021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 고리원자력본부 제공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발전소 인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하기로 하고 다음 달 10일까지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 사업자가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환경개선, 문화진흥, 복지향상 등을 목적으로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한다.

고리본부는 내년도 사업자지원사업을 위해 총 94억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분야는 교육 장학지원, 지역 경제협력, 주변 환경개선, 지역복지,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지원사업 등이다.

공모에 앞서 고리본부는 오는 14일 부산시 기장군 장안읍에 위치한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사업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자 선정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