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 ‘다시 만난 날들’ 선정

입력 2020-08-09 23:33 수정 2020-08-09 23:36
다시 만난 날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제공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3~17일 열리는 ‘제1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으로 ‘다시 만난 날들’(감독 심찬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다시 만난 날들’은 유학을 다녀온 뒤 인디밴드에서 활동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태일이 과거 밴드 멤버였던 지원과 조우하는 이야기다.

주연과 음악감독 1인 2역을 맡은 홍이삭은 2013년 24회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JTBC ‘슈퍼밴드’에서 팀 ‘모네’로 4위를 차지했다.

여주인공 ‘지원’역을 맡아 홍이삭과의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나가는 장하은은 ‘코리아 갓 탤런트2’를 통해 주목받았다.

러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헤럴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협연, 뉴욕 카네기홀 독주회 등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기타리스트다.

개막작 등 상영작은 공식 온라인 상영관인 웨이브(wavve)에서, 음악 프로그램 등은 네이버 브이라이브(VLIVE)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다음 달 말이나 10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