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시는 덕양고 도내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 117번째 확진자다.
A씨는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10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고양시 102번 확진자는 풍동 시립 숲속 아이 어린이집 보육교사(고양시 101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로써 풍동 반석교회 관련 고양시민 감염자는 19명이 됐다.
A씨는 8일 서울중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9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덕양구보건소는 확진자에 대해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 격리병상으로 이송하고, 접촉 가족 2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