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준 것 별로 없는데…” 솔라가 준 선물 인증한 송지효

입력 2020-08-09 16:24
이하 인스타그램 캡처

송지효가 솔라에게 받은 선물을 자랑하며 훈훈한 일화를 공개했다.

송지효는 9일 인스타그램에 “솔라시도 용선아! 해준 것도 별로 없었는데 이렇게 생각해주는 마음에 감동받았어요. 고맙고 또 고마워. 멋진 동생 용선이! 언니가 항상 응원할게”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올렸다.

송지효는 솔라가 선물해준 것으로 추정되는 검은색 운동화를 들고 밝게 미소지었다. 솔라에게 받은 편지도 공개했다.


솔라는 지난 2일 SBS ‘런닝맨’에서 송지효, 전소민과 한 팀이 돼 게임을 했다. 당시 솔라는 팀의 승리를 위해 개인 상품으로 나온 ‘고급 사운드바’를 과감히 포기하기도 했다.

송지효는 팀을 위해 개인상품을 포기한 솔라가 마음에 걸려 사비로 똑같은 상품을 구매해 선물했다. 당시 솔라는 유튜브 채널에 송지효가 선물한 사운드바 인증샷을 올리며 “너무 감사드리고 죄송하다”는 말을 남겼다. 이 사연은 네티즌 사이에서 훈훈한 미담으로 전해진 바 있다.

이번에는 솔라가 송지효의 따뜻한 마음에 보답으로 운동화를 선물한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송지효의 신발 인증샷에 “두 분 너무 훈훈하다” “둘 다 너무 좋고 착하다” “런닝맨 화이팅” 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김유진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