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 8일 ‘2020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 광주광역시대표 선발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선발전은 오는 11월 ‘제12회 대통령배 KeG’전국 결선에 출전할 광주광역시대표 선수를 선발하기 위한 것이다.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브롤스타즈, 클럽 오디션 등 4개 종목 단체전과 카트라이더 1개 종목 개인전 등으로 치러졌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총 55개팀 220명이 참가했다.
단체전에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 ‘Team AZYT팀’(김태석, 추재민, 백진성, 임호선, 신재민), 배틀그라운드 종목에서 ‘무명팀’(김주현, 최호중), pnko팀(김동현, 차현빈) 브롤스타즈 종목에서 ‘브롤오빠라불러팀’(임형준, 대경민, 김보용) 클럽 오디션’ 종목에서 zzang’(김승룡, 김지순, 박정희)팀이 선발됐다. 개인전에는 카트라이더 ‘신민식, 안홍진’선수가 광주광역시 대표자격을 얻었다.
이들은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12회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에 광주광역시대표 선수로 출전하게 된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탁용석 원장은 “광주시민들의 e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활성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광주 e스포츠 상설경기장의 성공적인 구축과 e스포츠 선수 발굴, 관련산업 육성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