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뉴타입’ 코로나? “새 유전자 배열 코로나 일본 전역 확산”

입력 2020-08-09 13:30

새로운 일본 유전자 배열을 지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최근 일본 도쿄를 중심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고 일본 국책연구소가 밝혔다.

9일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는 지난 6월 중순 도쿄를 중심으로 새로운 타입의 유전자 배열을 지닌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갑자기 출연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소는 최근 일본 전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 19 확진자의 다수가 이 새로운 타입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했다.

지난 3월 확산 시에는 유럽 계통의 유전자배열을 지닌 바이러스가 다수였지만 6월 들어 새로운 타입이 대두됐다고 연구소는 전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