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는 신곡동에 거주하는 60대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 73번째 확진자다.
A씨는 지난 5일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양시 89번, 양주시 1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는 지난 7일 38.3℃의 발열과 두통 증상이 있었으며, 8일 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해 9일 오전 9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보건 당국은 A씨를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으로 이송했으며, A씨의 자택과 주변 지역 등에 대한 방역을 마치고 심층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