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이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기탁하고 긴급 구호활동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전국적인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10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피해지역 차량의 무상 점검·정비 서비스, 생수와 라면 등 기본 생필품 지원, 세탁서비스 제공 등 긴급 구호활동에도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코로나19를 비롯해 지난해 태풍 ‘미탁’과 강원도 산불, 2017년 포항 지진, 2016년 태풍 ‘차바’와 같은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 기탁, 피해 복구 지원 등의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박구인 기자 captai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