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36명 신규확진… 지역발생 30명

입력 2020-08-09 10:20 수정 2020-08-09 10:2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일 0시 기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6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1만4598명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 경로는 지역 발생 30명, 해외 유입 6명이다. 지역 별로는 경기 15명·서울 13명·광주 2명·대구 인천 울산 충북 충남 각 1명씩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305명이 됐다.

전날 43명보다는 다소 감소했으나 지역 발생 확진자가 줄지 않아 우려가 큰 상황이다. 경기 고양시 교회 2곳에서 감염자가 꾸준히 나오며 감염병 취약시설인 서울의 한 요양병원에도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일일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31명→30명→23명→34명→33명→43명→20명→43명→36명 등으로 20∼40명대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이날은 지역 발생이 30명으로, 해외유입 6명보다 5배 많다. 지역 발생 확진자 숫자만 따지고 보면 30명으로 전날과 똑같은 수치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