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9일 오전 6시 40분부터 광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첫 도착편(08시 10분·김포→광주) 진에어를 시작으로 전편(출발 25편·도착 26편) 운항이 가능하다. 광주공항에서는 전날 폭우로 인해 항공기 운항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국토부는 항공사 등에 운항 정보를 사전에 확인한 뒤 공항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공항공사 공항별 홈페이지에서도 실시간으로 운항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앞서 광주공항은 활주로 일부가 물에 잠기면서 8일 오후 5시 4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광주 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아시아나 항공편을 포함해 광주공항을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항공기 12편이 결항했다고 밝혔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