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PGA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16위

입력 2020-08-08 14:01
김시우 자료사진. USA투데이연합뉴스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챔피언십 둘째 날 20위권에 안착했다.

김시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파70·7234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김시우의 중간 합계는 3언더파 137타다. 순위는 전날보다 17계단이나 끌어올린 공동 16위로 치솟았다. 한국 선수들 중 가장 높은 순위다. 안병훈과 강성훈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60위에 올라 가까스로 컷을 통과했다.

PGA 신인왕 타이틀 홀더인 임성재는 중간 합계 4오버파 144타로 컷 탈락했다.

이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이후에 처음으로 열린 메이저 대회다. 중국의 리하오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쓸어 담고 중간 합계 8언더파 132타를 쳐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