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이 최근 집중 호우 등으로 북한강 수위가 높아지면서 일부 침수됐던 구역의 복구를 마치고 8일부터 운영재개에 나섰다.
남이섬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남이섬은 오늘 정상 운영 중입니다”라고 밝혔다.
남이섬은 지난 4일부터 소양강 댐 방류와 집중 호우 등으로 일부 시설이 물에 잠기는 등 비 피해를 당했다.
지난 7일부터 기상 상황이 호전되고 댐 방류량이 감소하면서 8일 선박과 섬 내부 시설 운영이 정상화됐다.
남이섬 관계자는 “기상 상황이 좋아지면서 침수로 피해를 본 일부 시설의 복구를 마쳤다”며 “오늘부터 선박도 정상 운영되면서 관광객들이 남이섬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가평=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