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의 한 주택이 산사태로 쏟아진 토사에 매몰되면서 70대 여성이 숨졌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5분쯤 담양군 금성면의 한 주택이 산사태로 매몰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집안에 있던 A씨(70)를 1시간 만에 구조해 병원에 이송했으나 결국 숨졌다.
당시 해당 주택에 다른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우로 인해 토사가 무너져 내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담양=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담양서 산사태로 주택 1채 매몰···70대 숨져
입력 2020-08-08 10: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