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음주운전 트럭, 난간 뚫고 하천으로 곤두박질

입력 2020-08-07 08:36 수정 2020-08-07 08:45
연합뉴스

만취한 20대 운전자가 몰던 트럭이 난간을 뚫고 하천으로 추락했다.

7일 오전 0시45분쯤 부산 금정구 부곡동 한 아파트 앞 도로에서 1t 트럭이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난간을 뚫고 4∼5m 아래 온천천 보행 인도 부근으로 추락했다.

다행히 산책로에 보행자가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A씨와 동승자가 얼굴 등에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이 A씨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운전면허 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음주운전 혐의로 A씨를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지은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