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차장서 굴착기가 LPG통 건드려 화재… 작업자 화상

입력 2020-08-07 07:33

6일 오후 3시40분쯤 부산 사하구 한 조선소 작업장에서 선박 닻을 이동하던 굴착기가 옆에 있던 LPG 통을 집게로 집어 옮기다가 가스가 새어 나왔다.

누출된 가스에 불이 붙는 바람에 10여m 거리에서 절단 작업 중이던 A씨(60대)가 팔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현장 책임자 등을 상대로 안전관리 소홀 여부를 점검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민우 기자 cmwoo1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