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청소년을 위한 ‘독도티셔츠’를 제작해 지원했다.
굿피플은 지난 4일 굿피플 나눔대사로 활동 중인 이상봉 디자이너와 사회적 기업 ㈜세진플러스(대표 박준영)와 협업해 만든 독도티셔츠를 ‘제7회 독도 및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 측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제7회 독도 및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은 독도의 소중함과 영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다문화 가정과 새터민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단법인 영토지킴이독도사랑회(이사장 이운주)가 개최해 온 탐방 프로그램이다. 굿피플과 이상봉 디자이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뜻깊은 추억을 선물하고자 독도가 그려진 티셔츠를 직접 디자인했다. 제작에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 기업 ㈜세진플러스가 참여했다.
강대성 굿피플 상임이사는 이날 전달식에서 “이상봉 나눔대사를 포함해 많은 분의 마음이 모여 선한 영향력이 전해졌다”면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전하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굿피플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혼자가 아닌 여럿이었기에 이룰 수 있었던 일이다. 의미 있는 일에 함께해주신 굿피플과 세진플러스 등 많은 손길에 감사하다”며 “지금까지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제가 할 수 있는 재능으로 계속해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