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에서 실종된 일가족 3명 중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1분쯤 단양군 단양읍 도전교 인근에서 실종자 A씨(54)가 발견됐다. 발견된 곳은 사고지점으로부터 약 11㎞정도 떨어진 곳이다.
A씨는 지난 2일 오전 11시 55분쯤 단양군 어상천면에서 물에 빠진 가족을 구하려다 함께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실종자들에 대한 수색작업을 계속해서 진행 중이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